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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저자 - 괴담실록
출판 - 북스고
발행 - 2022 . 05. 27
- 책 소개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은 제가 구입한 책이 아니라 선물 받은 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역사, 스릴러, 수사물인데요~
이번 책은 역사에 스릴서 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어 제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책 표지를 보니 -유튜브채널 괴담실록의 기묘한 조선 환담-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찾아보니
조선. 동아시아 야사 괴담을 들려주는 유튜브 내용을 모은 책이였더라고요~
유튜브를 알고계신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고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
유튜브를 찾고 나니 더욱더 책이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시작 했는데요. 하루만에 다 읽을 만큼 흥미진진 했습니다.
크게 4개의 주제마다 관련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요.
하나. 기이한 역사 속 비범한 인물들의 이야기
둘 .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기묘한 이야기
셋. 괴이하고 요사하며 그리고 신기한 조선의 귀신 이야기
넷. 예나 지금이나 무섭고 잔인한 인간의 욕심
- 책을 읽고 나서
주제마다 7~10개정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짧은 외전까지 있는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단편의 길지 않은 이야기들로 가볍게 읽기 좋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속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도 있었는데요. 선죽교로 유명한 정몽주, 조카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 세조의 책사 한명회등 굴직한 역사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며 아~~ 그래서 이런일이 생겼던건가? 라는 생각이들며 실제 역사와 연결지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괴담을 보며 단순한 괴담에 그치치 않고 위험을 예방하거나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기도 했는데요, 괴담신록을 보며 어릴때 보았던 전설의 교향이 생각이 났습니다. 꼭!! 무서운 처녀귀신만 나오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상과 사람들의 생각을 알수 있었던 점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괴담실록을 보며 많은 이야기 중 조선시대에 인어가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용이나 구렁이 다양한 귀신들의 이야기는 여기 저기서 들어 익숙하지만 인어 이야기는 생소했는데요, 서양에서 나오는 존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조선사람들도 인어의 존재를 알고 기록해 놓았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신기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 직접 읽어 보기를 추천드리는데요.
다양한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시간 날 때 한편씩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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