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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맛집 story

대부도 칼국수 맛집 '포도밭 할머니 칼국수'

by 쫑이88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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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대부도로 자주 드라이브를 가는데요.

드라이브 갈 때마다  눈에 띄는 칼국수집이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맛있나?"라고 생각했던 가게였는데요. 매번 지나가면서 꼭! 가봐야지 했던 가게였습니다. 

 

사실 저번에 한번 찾아가 봤었는데요.  리모델링 공사 중이여서 다시 돌아와야 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다시 찾아가 보았는데요. 

 

포도밭 할머니 칼국수 외관

 

칼국수 가게라고는 생각되지 않게 깔끔한 건물로 바뀌었는데요. 가게 이름만 모르면 카페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게 앞으로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 점심시간에는 주차하기 힘들 수 도 있습니다.

 

가게 입구문 옆으로 Since 1995 라고 적혀 있는데요.  입구로 들어오면 오른쪽 벽면에 얼마나 오랜 시간 가게를 운영해 왔는지를 사진으로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포도밭 할머니 칼국수 내관

 

 

내부로 들어가보면 우드바탕에 진녹색 포인트 가구와 벽면에 자게 장식, 앤틱 한 시계 그리고 클래식까지 흘러나와 

칼국수 집이 아니라 예쁜 카페나 경양식집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계는 시간이 맞지 않지만 작동되고 있어 정각이 되면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또 재미있는 포인트로 화장실위에 하회탈이 걸려 있는데요. 하회탈 모양으로 여자 남자 구분을 하고 있어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도밭 할머니 칼국수 메뉴

 

 

칼국수 종류가 다른 가게보다 많은게 칼국수 전문 식당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모둠, 해물 통바지락 칼국수 중에서 고민하다가 통바지락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열무김치. 배추김치가 나오고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김치는 작은 그릇에 따로 담아 먹을 만큼만 먹으면 되고요. 보리밥에 열무김치 넣고 양념장 넣어 비며 먹었습니다. 

보리밥에 열무김치는 언제나 정답이지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칼국수가 나오면 가스렌지위에 올려 한번 더 끓여주는데요. 

 

 

테이블마다 작은 모래시계가 있는데요. 한번 뒤집어 모래가 다 떨어지면 그때 먹으면 됩니다. (5분짜리 모래시계입니다.)

 

 

모래가 전부 내려오고 난 후 한 그릇 맛있게 담아 후루룩 먹었는데요. 정말 국물이 끝내 줬습니다. 

바지락 양도 많고 함께 먹는 배추김치, 열무김치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열무김치가 더 맛있더군요.

 

tip - 처음에는 그냥 먹어보고,  두번째는 후추넣어 먹고 마지막으로는 다진고추양념장(테이블 마다 있음)을 넣어 드시면 다양한 맛으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먹어 볼 예정입니다. 

 

 

https://naver.me/5AmfFX3H

 

포도밭할머니칼국수 대부도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967 · 블로그리뷰 1,426

m.place.naver.com

 

가게 - 포도밭할머니 칼국수
전화 - 032 - 887 - 3080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396
영업시간 - 매일 / 월~금(10:00 ~ 20:00)  토~일(9:00 ~ 10:00)  / 17시 30분 라스트 오더

-시화 방조제에서 오시면 중앙선이 있어 좌회전이 불편합니다. 한블럭 더 내려가서 신호대기 후 P턴 및 U턴하면 됩니다. 
-영흥도 및 구봉도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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