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늦잠 자고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후 남편과 함께 데이트하러 어디 갈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갔던 카페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갑자기 그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가 먹고 싶다면서요. 저도 OK! 진행시켜!를 외치고 출발했습니다.
- 청화공간 외관
제가 개인적으로 한옥 분위기를 좋아해서 남편이 찾아본 카페 중 하나인데요~
이미 유명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카페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과 앞쪽에 주차하고 난 후 내리면 이렇게 한옥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부터 진짜~ 고풍스럽지 않나요?
카페 입구 옆으로 담장이 쭈~~욱 있는데요. 많이 길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둘러볼 수 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아무 것도 없지만, 날씨가 풀리는 봄부터 담장이 담쟁이넝쿨에 감싸져 있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기다란 돌길이 나오고요. 더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카페 마당 공간이 나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더 넓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 손님들이 많았고 아이들이 달리기 시합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산책 겸 커피를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5kg 미만의 강아지만 입장이 가능하고 메인 카페 안으로는 유모차 입장이 불가하다는 거! 참고하세요~
왼쪽에 쭈~~욱 있는 이글루 모양 텐트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곳입니다. 텐트 안에도 이미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 청화공간 내부 & 베이커리 & 음료
잔디마당을 지나 왼쪽에 메인 카페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베이커리 메뉴가 보이고 음료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저희 부부가 갔던 날은 휴일이라서 손님들이 정말 많아 카페 안에는 모두 만석이였어요.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좋아서 사진 찍어 보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많아 패스~ 했습니다.
- 청화공간 외부 <이글루 테이블>
카페 내부에서는 자리를 찾을 수 없어 카페에 들어오며 보았던 이글루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이글루 안에는 테이블 두 개 정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따뜻한 전기난로까지 있어 전혀 춥지 않았어요~ 아늑하지 않나요?
- 청화공간 시그니처 메뉴 <푸른소금 슈패너>
드디어 주문한 푸른소금슈패너와 계란빵이 나왔어요~~ 색이 정말 이쁘죠?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는 비주얼이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라떼 위에 푸른 소금이 올라가 있는데요, 빨대로 먹지 않고 그대로 들고 마시는 음료라고 합니다. 한 모금 마시면 달콤한 라떼와 짭짤한 푸른 소금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한 번쯤 방문해서 마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부부도 오랜만에 이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 카페 - 청화공간
- 전화 - 0507-1371-8832
- 주소 - 경기 시흥시 호현로 155-25 카페 청화공간
- 영업시간 - 매일 /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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