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story

가벼운 등산 다녀왔어요~

by 쫑이88 2023. 3. 6.
반응형

개인적으로 많이 걷는 걸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

가볍게 공원을 산책하는 정도는 좋아하지만 등산처럼 본격적인 걷기는 싫어하는 데요...

이번에는 친구의 권유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 대부도 해솔길 구봉도 소개

 

대부해솔길 구봉도 입구

대부도에 많이 방문했었지만 산을 올라가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입구부터 정자가 딱! 있어

구봉도의 입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단 주차 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 공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대부해솔길 구봉도 정자 옆으로는 이렇게 등산코스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도가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빨간색 길을 따라 걷기로 했습니다.  

 

대부해솔길 구봉도 안내지도

 

정자 입구부터 부지런히  흙길 따라 걷고 계단도 걸어 올라가고 올라갔다 내갔다를 반복하며 부지런해 걸었습니다.

진짜 등산 좋아하는 분들이나 잘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 등산로에 "이게 왜?? 힘들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역시... 너무 오랜만에 걷다 보니 다리가 후달거렸는데요,, 운동을 해야겠구나,, 반성하며 걸었습니다. 

 

대부해솔길 구봉도 등산길

하지만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닌데요~   등산하면서 진짜 좋았던 점은 산을 오르며 오른쪽으로 바다를 볼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산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으로 넓은 바다를 보고 파도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왼쪽 사진에 보이는 바닷가 주변으로 가볼 만한 카페도 많아 등산 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해솔길 구봉도에서 내려다 본 바다
산 위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대부도 낙조전망대 가는길

산의 정점을 찍고 내리막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탁 트이는 공간이 나오는 데요, 보이는 다리들을 따라 계속 걸으면 저희 일행이 목표로 정한 도착 지점이 나옴니다.  여기까지 잘 못걷는 저도 30~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정말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 대부도 해솔길 구봉도 해안산책로

대부해솔길 해안산책로

다리들을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위의 사진처럼 해안 산책로가 보입니다.  저희 일행처럼 등산코스로 와도 되고 바다를 보고 싶은 분들은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좋습니다.  등산코스 중간중간에 해안 산책로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등산 중간에 해안 산책로로 내려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해안 산책로 첫 입구에서 출발하려면  등산 입구 주차장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 대부도 낙조전망대

 

대부도 낙조전망대

드디어!!!   저희가 목표했던 도착지점에 왔습니다. 이곳은 구봉도의 낙조전망대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인증샷 한 장 찍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사방이 바다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낙조를 여기서 보면 환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낙조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산 위에서 바라보았던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 돌아왔습니다. 

산책로는 고요한 바다 옆을 걸어볼 수 있어 좋았으며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무리 없는 산책로였습니다.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바람 때문에 머리가 날려 조금 힘들었지만 따뜻한 봄에 다시 방문하면 푸릇푸릇한 나무와 꽃들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을 것 같아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대부도 백합 칼국수 & 해물파전 맛집

 

기분 좋은 등산과 산책을 마치고 나니 딱!! 점심시간이더군요!  열심히 걸었으니 이제 배를 채우러 출발!!  

근처 칼국수와 해물파전 맛집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대부도 백합칼국수

저희 일행이 찾아간 곳은  '백합 칼국수' 집이었습니다. 

우연히 찾아 들어간 곳이었는데 음식을 보고 맛보는 순간 오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합이 파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파 아래 백합이 있답니다... ㅋㅋ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요. 

식사하기 전 등산하고 산책을 해서 그런지 더 기분 좋고 맛 좋은 식사였습니다. 

 

https://naver.me/xw69FCWn

 

바르미 백합칼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613 · 블로그리뷰 156

m.place.naver.com

https://naver.me/FxLXc29F

 

구봉도공영주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8 · 블로그리뷰 128

m.place.naver.com

 

반응형